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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리아 제재 반대' 거듭 확인


중국 외교부 류 웨이민 대변인 (자료사진).
중국 외교부 류 웨이민 대변인 (자료사진).

중국이 시리아에 대한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발표는 프랑스 외교장관이 시리아 평화안을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지 하루만에 나온 것입니다.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시리아에 압력을 가하는 것을 반대하며,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공동특사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도 서방과 아랍 국가들이 시리아에 유엔의 제재를 가하려고 하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 사회가 서로 다른 견해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의 폭력 사태를 해소하는데 건설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오늘도 중부 홈스 시와 라스탄에서 정부 군과 반군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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