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산시성에서 10일 밤 산사태가 발생해 적어도 1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산시성 옌안시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 인근에서 산이 무너져 내려 근로자 임시 숙소를 덮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또 근로자 9명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고 10명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화통신은 산사태의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