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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사태로 337명 사망 1천명 실종


중국에서 7일 산사태가 발생해 337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중국 서북부 간쑤성 티베트 자치주에서는 폭우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산사태로 337명이 숨지고 1천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대들은 필사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 74살의 할머니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산사태가 발생한지 48시간이 지나 추가 생존자가 구조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자바오 총리가 서둘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은 4천여 명의 군 장병을 동원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가 끊겨 중장비를 동원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천5천명의 주민들이 홍수를 피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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