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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직 공산당 간부 23명, 언론 자유 촉구


중국의 전직 공산당 간부 출신 단체가 정부에 공개 서한을 보내 미디어에 대한 검열을 폐지하고 표현의 자유를 더 존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13일) 중국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앞으로 서한을 보내 중국 헌법은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공산당이 이를 강제하며 인민의 권리를 무력화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서한은 마오쩌둥의 전 비서였던 리루이, 인민일보 편집장을 지낸 후지웨이 등 23명의 원로들이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전인대가 새 언론법 제정에 착수해야 하며, 언론들이 정부의 간섭 없이 독자적인 편집권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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