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내년 1월1일부터 희토류에 대한 수출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16일 일부 희토류에 대한 수출 관세를 현행 15%에서 25%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류와 전기 혼합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가전 제품용 자석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네오디뮴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중국 상무부는 2개 일본기업을 포함한 31개 회사에 중국산 희토류를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07년 이래 희토류에 대한 수출관세를 계속 올려 왔습니다. 현재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의 95%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희토류란 희귀한 17종의 광물류로 첨단 기술 제품을 만들 때 꼭 필요한 광물 자원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