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언론의 자유는 “필수적” – 원자바오 총리’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어느 나라에서든 언론의 자유는 ‘필수적’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3일 미국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이 언론 매체들과 민간인들의 인터넷 접속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자신을 옹호하면서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4억명 가량, 그리고 휴대 전화를 이용하는 인구는 8억 명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또한 미국 의회 의원들이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를 정치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달 29일 미국 연방 하원은 인위적으로 통화 가치를 낮게 유지하는 나라들의 제품들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킨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미국 의회가 통화가치 재평가를 중국에 강요한다면 두 나라 관계는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