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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북한-이란 핵은 심각한 위협’


청두의 쓰촨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연설하는 바이든 부통령
청두의 쓰촨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연설하는 바이든 부통령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은 북한과 이란의 핵 개발 계획이 미국과 중국의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을 방문중인 바이든 부통령은 쓰촨성 청두에 있는 쓰촨대학교 학생들을 향한 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미국과 중국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여전히 안전한 투자처라고 강조하고 미국 경제력에 대해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1일 사설을 통해 중국을 안심시키려는 바이든 부통령의 경제관련 발언들과 관련해 중국을 비롯한 다른 주요 시장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치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미국의 신용등급이 최고등급에서 한단계 내려진 지 채 2주도 되지 않아 중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 사의 미국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조치가 내려진 뒤 달러 자산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촉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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