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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국 내 투자환경 옹호


중국의 원쟈바오 총리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대우가 최근 나빠지고 있다는 우려를 부인했습니다.

원쟈바오 총리는 17일 중국 시안시에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그리고 중국과 독일의 재계 지도자들은 만나 외국 기업의 중국 내 투자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안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원쟈바오 총리는 중국 정부가 특정 금속의 수출을 막지 않을 것이고 이들 원자재가 적당한 양과 적정한 가격으로 팔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컴퓨터나 모니터 같은 복잡한 전자기기를 만들 때 들어가는 희귀 금속의 90퍼센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한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이 이 물질의 수출을 제한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독일과 중국의 관계는 최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독일에 초청한 뒤 냉각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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