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권변호사 천광청씨의 형인 천광푸씨가 동부 지역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왔다고 중국의 한 인권 변호사가 밝혔습니다. 천광푸씨는 지난 22일 감시를 뚫고 자택을 몰래 빠져나와 베이징을 방문했었습니다.
딩 시쿠이 변호사는 27일, 천광푸씨가 아들을 구할 수 있는 법적 자문을 얻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후 고향 동구스 마을로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천광푸씨의 아들 천커구이는 삼촌인 천광청 변호사가 탈출한 뒤 집에 들이닥친 관리들과 마찰을 빚은 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