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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서 프랑스 군인 2명 사망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파견된 프랑스군이 총기를 들고 있다. 유엔은 최근 프랑스군과 아랍 연합국 추가 파병을 승인했다. (자료사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파견된 프랑스군이 총기를 들고 있다. 유엔은 최근 프랑스군과 아랍 연합국 추가 파병을 승인했다. (자료사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프랑스 군인 2명이 살해됐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실은 10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서 간밤에 대규모 폭력사태가 발생해 최근 추가 파병된 프랑스 장병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지난 3월 셀레카 반군에 의해 축출된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과 그 지자자들이 다시 정권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이슬람교와 기독교간의 종교적 대립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10일에도 기독교도들의 방화로 이슬람 사원 한 곳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앞서 유엔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혼란스런 정국을 바로잡기 위해 프랑스 군과 아랍 연합군 추가 파병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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