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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대통령 방북 일행, 24일 중국 베이징 도착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0년 8월 25일 전용기편으로 평양 공항에 도착해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자료사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0년 8월 25일 전용기편으로 평양 공항에 도착해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자료사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포함된 `엘더스 그룹’ 소속 전직 국가수반 4 명의 북한 방문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엘더스 그룹 (Elder's Group)’ 측은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이 오는 24일부터 중국과 북한,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미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 ‘엘더스 그룹’ 소속 전직 국가수반 4명이 오는 24일부터 중국과 북한, 한국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엘더스 그룹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터 전 대통령 등 방북단 일행이 24일과 25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 머문 뒤 26일부터 28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평양 방문 직후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도 방문합니다.

엘더스 그룹 측은 방북단에 카터 전 대통령 외에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과 그로 할렘 브룬트란트 전 노르웨이 총리, 마르티 아티사리 전 핀란드 대통령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엘더스 그룹 측은 카터 전 대통령 등의 방북과 관련, 비핵화 협의 등을 통해 한반도의 높은 긴장 상태를 줄이고, 북한의 심각한 인도적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엘더스 그룹의 성명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은 25일 베이징에서 간단한 성명을 발표하며, 28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게 됩니다.

한편, 엘더스 그룹 측은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이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할 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카터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면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해 북한에 무단 입국했다가 억류된 아이잘론 곰즈 씨의 석방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었지만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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