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은 오는 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미-북 접촉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캠벨 차관보는 7일 서울의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또 한국으로부터 2차 남북 비핵화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며, 돌파구가 될 만한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하고 김재신 차관보와 면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