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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법원에 복권요구서 제출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 산 수치 여사가 자신이 속한 야당인 ‘민족민주동맹’의 복권을 요청하는 진술서를 제출하기 위해 16일 버마 법원을 방문했습니다.

수치 여사가 수도 양곤 시내를 방문한 것은 지난 13일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이후 처음입니다.

수치 여사는 석방 이후 자신이 당수로 있는 ‘민족민주동맹’ 본부를 매일 방문하고 있습니다. ‘민족민주동맹’은 이달 초 열린 총선에 참여하길 거부한 뒤 버마 군사정부에 의해 해체됐습니다.

한편, 미국과 영국은 버마 군사정부가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 여사를 석방한 데 이어 버마 내 다른 2천 여명의 정치범들도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버마와의 대화를 통해 버마 내 다른 정치범들과 소수민족과 관련한 버마 군정의 방침을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도 이날 오전 수치 여사와 전화통화를 한 뒤 영국 의회 하원에 비슷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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