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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북한 핵개발 협력 부인


버마가 북한의 협력으로 핵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버마 외무부는 11일 성명을 통해 핵 개발 주장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버마 정부의 정치적 이미지를 손상시키기 위한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버마 군사정부에 반대하는 한 망명 단체는, 지난주 버마가 핵 무기 제조에 필요한 기술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콧 마르시엘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10일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으로부터 핵 개발 지원을 얻는 것으로 의심받는 버마가 동남아 지역의 불안 요소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유키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도 관련 보도를 검토 중이며, 필요할 경우 버마 정부의 확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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