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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군, 카친주 인권 탄압 여전'


버마 정부 군이 소수민족 거주지인 카친 주에서 인권 유린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는 장문의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국경을 맞댄 북부 카친 주에서 일어나는 인권 유린 행위들을 지적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버마 정부 군이 카친 주민들을 고문하고 강간하며, 살해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군과 반군 사이의 충돌이 시작된 이후 약 7만5천 명의 카친 주민들이 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버마 정부 군과 카친 반군 사이에 17년 간 지속된 휴전 상태는 지난 해 6월 양측이 다시 충돌하면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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