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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폭탄 테러로 2명 사망


동남아 버마에서 7일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버마 동남부의 한 도시의 시장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습니다.

폭탄이 터진 미야와디는 태국 국경지대의 도시로 카렌족 반군과 정부군이 교전 중인 지역입니다. 이번 폭발이 단순 범죄인지 아니면 정치적 의도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특히 이번 폭발 사건은 버마의 민주화 운동 기념일인 8월8일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988년 당시 군부는 민주화 운동을 유혈 탄압해 수백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버마의 군부는 1962년부터 권력을 장악하며 독재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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