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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버마 공식 방문


버마 미얀마 양군에 도착해 관계자들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외

버마 미얀마 양군에 도착해 관계자들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버마를 방문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반 총장에게 버마 민간정부가 개혁을 계속 추진하도록 더 압박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버마에 도착해, 지난 한 해 동안 정치적 경제적 개혁을 취한 버마가 현재 중요한 순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0일 버마 행정수도 네이피도에서 테인 세인 버마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 반 총장은 앞서, 버마의 개혁이 앞에 놓인 도전들 때문에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녹취:반기문 총장] Myanmar is only at the beginning of its transition.

버마가 단지 전환기의 시작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많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 총장은 많은 우려들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하지만 버마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도울 수 있는 전례없는 기회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한 다음 달1일에는 버마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은 최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의원선서문의 문구 때문에 등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의 버마 방문에 앞서, 유럽연합의 캐서린 애슈톤 외교정책대표가 28일 버마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애슈톤 대표는 국제 기업계가 대대적인 투자에 앞서 버마의 추가 개혁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버마의 과거 인권 기록 때문에 가했던 경제제재를 1년간 유예했습니다. 캐나다와 호주, 일본 등 여러나라들도 버마 제재를 완화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버마 정부에 개혁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핵심 제재들을 남겨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권단체 ‘대안 아세안 네트워크’의 데비 스토사드 대변인은 제도적 정책적 개혁 뿐 아니라 법률 같은 분야에서도 상당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토사드 대변인은 반 총장은 버마 정부가 개혁을 계속 추진하도록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스토사르드 대변인] It’s very important that Mr. Ban is not swept up in the euphoria.

반 총장이 현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스토사드 대변인은 반 총장이 버마에서 실제로 개혁이 단행됐는지, 어떤 조치들이 취해져야 하는지, 논리적이고 냉정한 시선으로 현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반 총장은 버마 당국자들에게 지금까지의 개혁이 좋은 출발이지만 보다 많은 조치들이 보다 신속히 취해져야 한다고 말할 필요가 있다고, 스토사드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인권단체 ‘버마 정치범 지원 연합’의 보 키 공동 사무총장은 반 총장이 모든 정치범 석방과 소수민족 접경지역의 군사 작전 종료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보 키 총장] Especially to stop the war on the Kachin State.

특히, 카친 주 전쟁 종식과 모든 정치범 석방, 그리고 다른 인권 상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키 총장은 이 세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버마가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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