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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테러공격 희생자 애도기간 선포


테러공격을 받은 부르키나파소 수도의 호텔 밖에서 자동차가 화염에 휩싸인 채 불타고 있다.
테러공격을 받은 부르키나파소 수도의 호텔 밖에서 자동차가 화염에 휩싸인 채 불타고 있다.

아프리카 서부의 부르키나파소가 수도에 있는 고급호텔과 인근 카페에 대한 테러공격으로 적어도 18개국 출신 29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사흘 간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캐나다인 6명, 프랑스와 스위스인 각각 2명, 미국인 1명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달 취임한 로크 마르크 크리스티앙 카보레 대통령은 부르키나파소가 역사상 처음으로 일련의 야만적인 테러공격의 희생자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카보에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르키나파소는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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