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브라질, 홍수로 인한 사망자 8백명 넘어’


브라질에서 지난 주 계속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목숨을 잃은 사망자 수가 8백 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 사태는 브라질에서 가장 치명적인 자연 재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23일 남동부 리우 데 자네이루 북쪽 산간 세라나 지역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가 8백 3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는 지난 주 연일 폭우가 쏟아져 가옥 침수와 도로 유실, 산사태 등의 피해로 현재 수백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는 홍수 피해 지역들을 위한 4억 6천만 달러 상당의 긴급 구호 기금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민들은 충분한 지원 제공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당국자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