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8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 도착해 미국에서 활동 중인 브라질 기업인들을 만나고, 9일에는 백악관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세계경제위기와 브라질 정부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이어 ‘21세기를 위한 미국-브라질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기업인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이밖에 10일에는 미국 명문 대학인 하버드 대학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한편 브라질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국경없는 과학’은 2014년까지 10만명을 선발해 세계 150위권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 연구 과정에 유학을 보내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