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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첫 여성대통령 취임’


룰라 다 실바 前 브라질 대통령(오른쪽)이 1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대통령궁에서 거행된 대통령 취임식에서 지우마 호세프 신임 대통령에게 대통령 휘장을 걸어주고 있다.

룰라 다 실바 前 브라질 대통령(오른쪽)이 1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대통령궁에서 거행된 대통령 취임식에서 지우마 호세프 신임 대통령에게 대통령 휘장을 걸어주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한때 그 나라 독재정권에 의해 고문당한 바 있었던 자유의 투사 지우마 호세프가 지난 1일 공화정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이날 호세프 새 대통령이 취임식장으로 향하는 도로변에는 폭우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환호하기 위한 수많은 인파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남녀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채 취임식 전용차량인 롤스 로이스에 올라 브라질리아 거리를 통과해 취임식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오후 연방 의회에서 상하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선서를 마친 호세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자신의 대통령 취임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이뤄놓은 성과들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빈곤과 기아 퇴치, 정치 개혁, 교육 과학기술 투자 확대를 통한 지속성장은 물론이고 여성 지위 향상 등에 주력해 모든 국민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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