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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헤이워드 물러날 것”


미국 멕시코만에 대형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영국의 석유기업, BP의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가 오는 10월 1일 물러난다고 BP가 밝혔습니다.

BP는 오늘 (2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BP이사회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이워드는 지난 4월 20일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사퇴 압력을 받아 왔습니다.

헤이워드의 후임으로는 멕시코만에서 현재 방제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밥 더들리 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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