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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BP사의 최신 노력, 멕시코만 원유 유출 차단할 듯"


바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고위보좌관은 국제 에너지 대기업, BP사의 최신 노력이 멕시코만의 원유 유출을 차단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거의 석 달 간 멕시코 만에 기름을 뿜어 내온 해저 유정에 새로운 마개를 설치하는 작업에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BP사는 말합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보좌관인 데이비드 액설로드 씨는 BP사가 새로운 차단 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결국에는 원유 유출이 중단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지하 유정에 새로운 마개가 설치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하루 8만 배럴의 원유 유출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액설로드 보좌관은 11일 팍스 뉴스 방송의 일요 시사 프로그램에서 말했습니다.

이달 말 까지 유정에서 뿜어 나오는 모든 원유를 차단하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지만 유정을 완전히 폐쇄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이라고 액설로드 보좌관은 지적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멕시코만으로 더 이상 원유가 유출되지 않도록 유정을 완전히 닫아버리는 것이라고 액설로드 보좌관은 강조했습니다.

지난 4월 20일 환경상의 대 재난이 발생한 이래 미국 멕시코 만 연안의 방대한 지역이 원유유출로 오염돼 조류와 수산 자원을 크게 망쳤는가 하면 관광과 고기잡이 등 지역 산업계에도 심각한 타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대형 마개가 유정에 설치되기 전에는 그곳에서 하루 6만 배럴의 원유가 계속 멕시코만으로 흘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원격 조정되는 로보트 잠수함들은 지난 6월 초 원유를 한 곳에 모으기 위해 유정 위에 설치되었던 마개를 제거했습니다. 보다 탄탄한 새 마개는 빠르면 12일에 장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11일 일찍, BP사의 수석부사장인 켄트 웰즈 씨는 원유 유출 차단 작업에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안도하지만 아직도 어려움은 남아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P사는 새로운 유정 마개 설치작업은 3일내지 6일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BP사는 원유 유출을 영구 차단하기 위해 현재 두 개의 보조 유정들을 파 들어 가고 있습니다. 첫 번 째 보조 유정 설치작업은 다음 달 중순에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11월 까지는 멕시코 만의 허리케인 철이라며 이 때문에 유정의 영구 봉쇄 노력에 차질이 빚어 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백악관은 BP사에게 멕시코 만에서의 지금의 평온한 날씨를 최대한 활용해 미국 수역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 재난을 것 잡기 위한 계획안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편 에릭 홀더 미 연방 법무장관은 CBS방송의 일요 시사 프로그램, ‘Face the Nation’에 출연해 이번 원유 유출 사태의 원인에 대한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손된 시설의 시추작업에 관련된 모든 회사들도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홀더 장관은 말했습니다.

형사와, 민사 양측 모두의 목격자들을 면담하고 문서를 수집하는 과정에 있다고 홀더 장관은 말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원유 유출로 인한 멕시코 만 오염을 정화하기 위한 경비부담이 미국 납세자들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확실히 하려 애쓰고 있다고 홀더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의 압력에 따라 BP사는 이미 이번 원유 유출로 파생하는 모든 피해 보상 요구 소송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200억 달러의 기금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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