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빈 라덴, 아프간 주둔 프랑스 군 철수 요구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음성 메시지를 통해, 프랑스 인 인질의 석방 여부는 프랑스 군의 아프간 철수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랍어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를 통해 21일 방송된 이 메시지는 프랑스 국민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정책 때문에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르코지 대통령이 아프간 철군을 거부하는 것은 인질들을 살해해도 좋다는 청신호를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극단주의자들은 니제르에 5명, 아프간에 2명, 소말리아에 1명 등 적어도 8명의 프랑스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