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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올해 말 미군철수 뒤에도 장비, 훈련 계속 필요" 바이든 부통령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대통령의 영접을 받는 바이든 부통령(우)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대통령의 영접을 받는 바이든 부통령(우)

이라크에서 미군이 올해 말 완전 철수한 이후에도 이라크군과 경찰은 미군의 장비와 훈련을 계속 필요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셉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내비추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라크의 새 내각이 지난 달 출범한 뒤 미국 고위 관리로는 처음으로 바그다드를 방문해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만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알 말리키 총리 등 이라크 고위 관리들과 만난 뒤 이라크가 중동 지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성공적인 전환기에 접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 The Iraqi people for the first time, I suspect I

바이든 부통령은 이라크 국민이 이라크 역사상 최초로

민주적이고 지속적이며 번영하는 그리고 중동 전역에 획기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국가를 사실상 새로이 수립하는 출발선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그러면서 이라크 보안군은 미군의 훈련을 받으며 계속 능력을 배양하고 있지만 장래에도 미국의 지원을 계속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Our mission has now fundamentally shifted since

미국의 전투임무는 지난 해 9월 이후 근본적으로 바뀌었고 올해 말에 또 한 번 크게 전환되지만 그 후에도 훈련과 지원 활동은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특히 특정 분야에서 미국이 훈련과 장비 지원을 계속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 내 전투임무를 지난 해 8월 말에 종료한 데 이어 올 해 말에 미군 병력을 완전 철수할 예정입니다.

한편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오랜 정치 협상 끝에 지난 해 총선 뒤12월, 새로이 출범한 연립정부에 참여한 강경 시아파로부터 미군의 이라크 주둔을 올해 말 이후까지 연장하지 말라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미국 관리들은 이라크가 올해 말까지 자립적으로 국토를 방어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라크 관리들과 만난 뒤 바그다드에 있는 미군기지를 방문하고 미군 장병들이 용맹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치하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그러면서 2003년 이라크 침공이래 4천4백 명의 미군이 전사하고 3만2천 명이 부상하는 등 미군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미군 장병들의 희생을 언급하는 가운데 이라크 주둔 미군병원에서 부상 장병들을 방문했을 때의 심경을 밝히는 대목에서 목이 메어 잠시 말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 And the thing that amazes me. (Pauses here to

참으로 믿기지 않을 일은, 부상장병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들을 찾을 때 마다 그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지, 가족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묻는 것이 전부였지만 장병들은, 예외 없이 언제나, 자신들의 원대복귀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며 바이든 부통령은 실로 감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라크에 앞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해 미군 장병들을 위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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