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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파리 테러 관련 긴급 장관회의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테러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긴급 장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부장관(왼쪽)이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과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테러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긴급 장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부장관(왼쪽)이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과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내무·법무 장관들이 오늘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 이후 회원국들 간 국경 보안 강화와 협력 방안들을 논의합니다.

회의에 앞서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파리 테러를 주도했던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유럽으로 들어왔다는 통보를 각국으로부터 전혀 받지 못했다며, 유럽 각국이 각성해 테러 위협에 대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경찰은 파리 테러에 직접 가담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용의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서는 제8의 공격범으로 알려진 살라 압델슬람을 추적하기 위한 강도 높은 수색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이날 압델슬람이 살았던 몰렌베이크 마을 등 브뤼셀 일부 의심 지역을 급습해 9 명을 체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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