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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주교, 성추행 역사 인정


벨기에의 로마 가톨릭 교회가 광범위한 성추행의 역사를 인정했습니다. 벨기에 가톨릭 교회는 피해자들을 돕고 교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 단체들은 교회의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벨기에의 안드레-무티엔 레오날드 대주교는 13일 가톨릭 교회가 과거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을 것이라며 성추행 가해자들이 처벌받겠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1살 때부터 13살까지 신부들에 의해 성추행을 당했다는 샘 유린크 씨는 레오날드 대주교의 발언이 새 푸대에 오래된 술을 담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벨기에 가톨릭교회의 성추행 조사위원회는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벨기에의 모든 가톨릭 교회에서 지난 50년 동안 아동 성추행이 있었고 피해자들 가운데 13명이 자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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