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적절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4일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권력이 김정은에게 승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자신의 북한 방문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관련 당사국들과 밀접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또 자신의 주요 메시지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6자회담 당사국들이 북 핵 문제를 다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