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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보안군, 인권운동가 구금


바레인 보안군이 20일 한 인권단체의 책임자를 구금해 심문했다고 이 책임자와 가까운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인권을 위한 바레인 센터 책임자인 나벨 라잡의 부인이 전한 말을 인용해 얼굴을 가린 보안군이 20일 일찍 라잡의 집에 들이 닥쳐 라잡을 잡아 갔다가 몇 시간 뒤에 풀어 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잡의 부인은 또 보안군이 컴퓨터와 씨디 그리고 손전화기를 빼앗아 갔다고 말했습니다.

또 라잡의 한 동료와 라잡 자신의 말을 인용해 라잡이 구금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라잡과 라잡이 이끄는 단체는 그 동안 바레인 보안군이 벌인 반정부시위대 탄압활동을 전해 왔습니다.

한편 지난 16일 보안군이 수도 마나마에 있는 진주 광장을 급습해 최소한 5명이 숨졌습니다. 대부분이 이슬람 시아파인 시위대 수천 명은 이 곳에서 바레인에서 소수인 수니파가 지배하고 있는 정부에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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