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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축구, 아시아 경기대회 결승진출


북한 여자 축구가 한국을 물리치고 아시아 경기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북한은 20일, 중국 광조우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 경기대회 여자축구 4강전에서 3-1로 한국에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남북한 선수들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1-1 무승부로 전후반전이 끝났으나, 북한의 라운심 선수가 연장전에서 2골을 넣어 북한에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북한은 오는 22일 일본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릅니다.

북한은 20일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수중발레 단체전에서 동메달 하나를 추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순위 8위에 올라 있습니다.

한국은 이날 골프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모두 독차지하는 등 금메달 9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추가하면서, 종합 순위 2위를 지켰습니다.

한국의 총 메달 수는 현재 금메달 52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57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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