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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북 핵 6자회담 조기 재개 촉구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

아세안 외무장관들이 북 핵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성명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아세안지역 안보포럼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아세안 지역 외무장관들이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무장관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린 피추완 아세안 사무총장의 말입니다.

“All of them are expressing that they can make some…”

피추완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세안 외무장관들이 한반도의 교착상태에 대해 한결같이 우려를 나타내면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또 한반도 상황이 진전될 수 있도록 모든 당사국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피추완 사무총장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동성명은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촉구하면서, 회담 당사국들 모두가 참가하는 아세안지역 안보포럼이 관련국 간 대화와 논의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버마,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 10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이번에 채택한 총 120개 항의 공동성명을 통해 역내 정치, 경제, 주변국들과의 관계, 회원국 간 분쟁 해소 방안, 환경 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발리에서는 아세안 연례회의에 이어 23일부터 미국과 남북한, 중국, 일본 등이 참가하는 아세안지역 안보포럼이 열릴 예정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한국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북한의 박의춘 외무상 등이 참가하는 이번 안보포럼에서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다자간 논의 외에 개별국가 간 양자대화도 열릴 전망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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