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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캄보디아-태국 국경분쟁 해결하지 못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은 8일 석달째 계속되고 있는 태국과 캄보디아간 국경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들 두나라간 국경분쟁으로 지금까지 거의 30명이 목숨을 잃고 8만 여명이 피난 길에 올랐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의 총리들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회의에서 두나라간 정전을 감시하기 위한 인도네시아의 평화 감시요원들의 배치 일정에 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간 충돌은 양국간 국경 지역에 있는 11세기 힌두 사원 프레아 비히어 주변의 영유권을 둘러싼 오랜 분규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난 2월 초에 시작됐습니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태국의 아피싯 웨차치 총리에 대해 인도네시아 감시요원들의 즉각적인 배치를 허용하는 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아피싯 총리는 분쟁 지역에서 캄보디아 군 병력이 우선 철수하길 원한다고 주장하면서 양국간 이견은 두나라 단독으로 해결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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