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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북한 지도자 행동 매우 우려…6자회담 유효한 수단"


5일 정례브리핑하는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
5일 정례브리핑하는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

미국은 북한 지도자와 정권의 행동,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핵 개발 의도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녹취: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I’ll refrain from that kind of colorful assessment, but I think, obviously, we’re very concerned about both the North Korean leader’s behavior, but the behavior of his regime writ large, its intent on pursuing nuclear capabilities that is creating instability, to put it mildly, in the region…”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치광이”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그런 식의 평가는 삼가겠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문제는 미국 행정부 교체 시점을 맞아 여전히 해결해야 할 심각한 우려이자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또 미국은 북한 문제를 다자적 노력을 통해 해결하려 하고, 그 중 하나가 제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6자회담이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이끌 잠재성을 가진 장치라는 기대를 여전히 갖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이러한 틀을 사장시키거나 보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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