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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의원 "탈북자 24 명 강제북송”


단식투쟁하고 있는 박선영 의원
단식투쟁하고 있는 박선영 의원

중국 당국이 지난 주말 탈북자 24 명을 북한으로 강제북송했다고 한국 국회 박선영 의원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24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두 차례에 걸쳐 24 명이 북송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국 언론에 알려진 9 명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박 의원은 자신과 북한인권 활동가들이 중국 당국에 체포된 탈북자 80 명 정도를 파악하고 있었다며, 이 중 24 명이 북송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탈북자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보안원들이 탈북자로 위장해서 실제 탈북자들과 섞여 지내다가, 제3국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일망타진하는 방식으로 검거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국제사회가 탈북자들을 북송한 중국과 북한 정부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근삼 입니다.

중국 당국이 지난 주말 탈북자 24 명을 북한으로 강제북송했다고 한국 국회 박선영 의원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24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두 차례에 걸쳐 24 명이 북송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국 언론에 알려진 9 명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박 의원은 자신과 북한인권 활동가들이 중국 당국에 체포된 탈북자 80 명 정도를 파악하고 있었다며, 이 중 24 명이 북송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탈북자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보안원들이 탈북자로 위장해서 실제 탈북자들과 섞여 지내다가, 제3국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일망타진하는 방식으로 검거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국제사회가 탈북자들을 북송한 중국과 북한 정부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근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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