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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난민기구, 2009년은 난민에게 최악의 해


지난 2009년은 귀향을 희망하는 난민들에게 20년 이래 최악의 해였다고 유엔 난민기구가 밝혔습니다.

유엔 난민기구는 오늘 (15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한 해에 1백만 명의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에 돌아간 것과 달리, 지난 해에는 25만 1천 명의 난민들만이 그렇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의 안토니오 구테레스 대표는 이 같은 추세는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수단, 이라크에서 계속되고 있는 전투가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구테레스 대표는 또 지난 해 19개 나라들이 난민들의 재정착을 허용했고, 이들 난민들의 대부분은 버마와 이라크 출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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