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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대북지원 조심스레 낙관”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대한 영양 지원 물품들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레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이 같은 발표는 대북 영양 지원과 관련한 미-북 간 베이징 회담이 끝난 직후 나온 것입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대북 영양 지원과 관련, 조심스럽지만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 “I think we rae cautiously optimistic…”

눌런드 대변인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북 간 영양 지원 회담 이후 또다른 논의가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아직 몇 가지 기술적인 사안들이 남아 있지만 해결될 것으로 조심스레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북 간 회담에 미국 대표로 참석했던 로버트 킹 북한인권 특사는 8일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고 긍정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킹 특사는 또 회담에서 미국이 우려하고 있는 행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했다며, 지원물품이 이를 필요로 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확신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윤국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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