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 길에 나섭니다.
국무부는 27일 캠벨 차관보가 이번 순방에서 한국 외에도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특히 한국에서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의 최근 동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 국무부의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오는 31일부터 2월3일까지 클리포드 하트 6자회담 특사와 함께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러시아에서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차관과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6자회담 특사 등을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