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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리비아 작전 종료 결의안 승인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연합군이 리비아에 대한 지난 7개월간의 공습 작전을 끝내고 있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28일 리비아에 대한 모든 공습을 이달 말로 종료하겠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유엔 안보리에서 같은 내용의 결의안이 가결된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앞서 리비아의 과도 정부 지도자들은 나토 측에 안보를 우려해 올해 말까지 작전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국제형사재판소(ICC)의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검사는 가다피의 아들 세이프 알 이슬람 가다피 측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대를 사살하는 등 반 인권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세이프 알 이슬람 가다피는 중간책을 통해 공정한 재판을 받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가다피의 전 보안 참모로 현재 아프리카 말리에 숨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아들, 압둘라 알 세누시도 같은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의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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