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25일 방콕의 돈므앙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주요 대피소에서는 이재민들이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돈므앙은 홍수가 난 방콕 북부 교외 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태국의 프라차 프롬녹 법무부 장관은 라피팟 운하의 방벽 남쪽 지역이 1~1.5m 수위로 침수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주민들은 최대한 빨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 강의 수위는 2.5m 높이의 방벽 아래로 유지되고 있다고 쑤쿰판드 빠리바트라 방콕 주지사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