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파키스탄에 대한 압박을 중단하고 아프가니스탄 안정을 위해에 노력해야 한다고 파키스탄 군부가 18일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아쉬파크 카야니 육군 참모총장은 이날 라왈핀디에서 열린 비공개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에 따르면, 카야니 참모총장은 “문제는 파키스탄이 아닌 아프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카야니 참모총장은 또, 필요하다면 내일이라도 북와지리스탄 지역에 군사작전을 펼칠 수 있지만, 이는 파키스탄 정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은 파키스탄 정부에 대해 북와지리스탄 지역에 있는 하카니 무장단체를 공격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알카에다와 연계된 하카니는, 아프간 주둔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을 공격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