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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북한-유럽연합 교역 1/3 이하로 급감


신의주시에서 교역 물품을 싣고 있는 북한 군인들

신의주시에서 교역 물품을 싣고 있는 북한 군인들

지난 1분기 북한과 유럽연합 간 교역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 해 북한과 유럽연합 간의 최대 교역 품목은 석유 같은 광물성 연료로 나타났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과 27개 유럽연합 국가들 간의 1분기 교역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2011년 1분기 대 북한 교역 통계’에서, 1분기 북한과 유럽연합 교역액이 2천4백만 유로, 미화로 3천4백63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1분기 8천1백만 유로의 3분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 1분기 북한의 대 유럽연합 수출이 지난 해 (6천6백만 유로) 보다 5천 7백만 유로나 줄어든 1천4백만 유로에 그친 데 따른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 해 1분기에 네덜란드에 5천5백만 유로 이상의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과 역청유를 수출한 바 있습니다.

1분기 북한이 유럽연합에서 수입한 금액은 9백만 유로로, 북한은 5백만 유로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북한과 유럽연합 간 교역액은 1억7천4백40만 유로, 2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북한은 수출 1억4백90만 유로, 수입 6천9백60만 유로로, 3천5백30만 유로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이 유럽연합에 수출한 최대품목은 석유 같은 광물성 연료로 나타났습니다. 총 금액은 5천8백70만 유로로, 전체 대 유럽연합 수출의 56%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북한은 의류 1천6백80만 유로, 화학물질 9백20만 유로, 기계와 수송장비 8백50만 유로 등을 유럽 연합에 수출했습니다.

북한의 최대 수입품 역시 광물성 연료로, 1천5백 60만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화학물질이 1천4백 70만 유로, 농산품이 1천4백 40만 유로, 기계와 수송장비가 1천1백만 유로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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