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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수반, 팔레스타인 독립 및 유엔 회원국 승인 호소


베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자료사진)
베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자료사진)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 정부 수반이 뉴욕 총회에 참석해 세계 정상 등을 대상으로 팔레스타인의 독립국 인정과 유엔 회원국 승인을 강력히 호소했습니다.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은 20일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영국의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 등과 잇달아 만나 팔레스타인인들의 염원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9일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에게 뉴욕에서 중동 평화협상 재개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압바스 수반에게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직접회담을 시작하고 그 후 예루살렘과 서안 도시 라말라에서도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이 같은 호소는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을 압박해 유엔 회원국 신청을 지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나 팔레스타인 측의 요구조건들에 동의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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