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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일본기업 노동자 사흘째 파업 중


중국 북부 톈진에 있는 일본계 미츠미 전자 공장 노동자 3천여 명이 1일 임금 인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사흘째 파업을 벌였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잇따르고 있으며 대부분 외국계 기업 소유의 공장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중국 공안요원들이 파업중인 공장 인근에 배치됐으나 공장 밖에 모여있는 1백 명의 근로자들을 진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그러나, 현장을 취재하던 외신 기자들을 구금하는 등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이 공장의 한 노동자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미화 220달러의 월급을 받기 위해 근로자들이 주 6일, 매일 2시간의 초과 근무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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