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 식량 계획, WFP의 조셋 시런 사무총장이 3일 평양에서 북한의 권력 2인자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만났습니다. 시런 사무총장은 또 세계 식량 계획의 도움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식량을 생산하는 평양의 한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시런 총장은 2일 사흘간의 방문 일정으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WFP의 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수 년 만에 처음입니다.
WFP는 지난 1995년이래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 왔습니다. WFP는 북한의 2400만명 인구의 3분이 1이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