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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재벌 머독 부자, 해킹 청문회서 위증 의혹


19일 청문회에 출석한 루퍼트 머독과 제임스 머독

19일 청문회에 출석한 루퍼트 머독과 제임스 머독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과 그 아들 제임스 머독, 부자가 자사 신문사의 휴대전화 도청 사건과 관련해 최근 열린 영국 의회 청문회에서 위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머독이 운영해 온 일요신문 뉴스 오브 더월드의 콜린 마일러 전 편집장과 뉴스인터내셔널의 톰 크론 전 법률 고문은 2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자신들이 도청 소송과 관련 피해자들과 합의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경영자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아들인 제임스 머독은 지난 19일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당시 도청 피해자들에 대한 합의금으로 140만 달러를 지급하도록 승인한 것은 맞지만 도청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휴대전화 도청 사건에 대해 머독이 아직 의회에 답할 것이 더 남아있다며 머독은 이제 기자들의 도청 사실에 대해 얼마나 더 알고 있었는지 제대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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