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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23일 유엔 정회원국 인정 공식 요청할 것


유엔 총회기간에 만난 오바마 미 대통령(우)과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좌)
유엔 총회기간에 만난 오바마 미 대통령(우)과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이 23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지위를 유엔 안보리에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팔레스타인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관영 와파 통신은 압바스 수반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유엔 정회원국 지위를 얻기 위한 팔레스타인의 노력이 이스라엘과의 진지한 평화 협상을 막진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압바스 수반에게 유엔을 통한 행동으로 독립국가 지위를 쟁취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압바스 수반과 별도로 만나 미국은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인정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의 움직임을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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