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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서방 제재 강화…적극 대응할 것’


이란은 2일 자국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제재가 상당히 강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한데 대한 반응입니다.

모하마드 레자 라히미 이란 부통령은 이란 관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이 현재 전례없이 강력한 제재를 이란에 가하고 있다며 이것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라히미 부통령은 정부가 이 같은 제재의 맞서기 위해 국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의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는 지난 1일에 전면 발효됐으며, 올해 초부터 점진적으로 시행된 바 있습니다.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유럽연합의 제재가 이란이 국제사회에서의 더울 고립될지 아니면 핵을 포기할지 압박하는 정책에서 힘을 실어 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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