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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테러, 파키스탄 연루'


29일 조사를 받고 나오는 뭄바이 테러 용의자 세이드 자비우딘(가운데).

29일 조사를 받고 나오는 뭄바이 테러 용의자 세이드 자비우딘(가운데).

인도 정부는 지난 2008년 뭄바이 테러 사건에 대해 다른 외국 정부의 지원이 없이는 불가능 한 행위였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지난 뭄바이 폭탄 테러는 그동안 이웃 국가인 파키스탄의 지원 속에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인도 수사 당국은 지난 21일에야 사건 발생 4년 만에 당시 테러 사건을 주도한 인도 태생 용의자 세이드 자비우딘을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자비우딘은 파키스탄에 본부를 둔 무장단체 라쉬카레 타이파의 일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비우딘은 다른 공범 아부 함자, 아부 진달과 함께 당시 뭄바이 철도 역사에서 폭탄 테러를 저질러 166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치담바람 인도 내무장관은 29일 뉴 델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비우딘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은 파키스탄의 한 통제실에서 테러 훈련을 받았음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치담바람 장관은 그 같은 시설이 파키스탄 정부 당국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레이만 말릭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뭄바이 테러 사건과 파키스탄은 아무런 관계도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말릭 장관은 또 용의자 자비우딘은 인도 태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과거에도 인도 전역에는 자생적인 극단주의가 기승을 부렸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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