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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무장관 회담, 그리스 해법 논의


22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뤽 프리덴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왼쪽),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가운데), 장 클로드 융커 유로존 의장(오른쪽).
22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뤽 프리덴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왼쪽),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가운데), 장 클로드 융커 유로존 의장(오른쪽).

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들이 룩셈부르크에서 만나 그리스와 스페인의 금융 위기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올해 초에 확보한 1천68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의 대가로 약속한 긴축정책의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가 지난 2년 사이에 받은 두 번째 구제금융은 경제 위기를 해결하지 못했고, 이는 유로화의 기반과 국제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들은 당초 그리스에 요구한 긴축정책이 완화될 수는 있지만,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이 그리스 정부의 요구를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어제 골드만삭스와 도이치뱅크, HSBC 등 전세계15개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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