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신흥경제대국의 모임인 브릭스(BRICs)의 일원이 됐다고 중국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이 브릭스 회원국이었고 중국이 현재 순회 의장국을 맡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브릭스 참여로 기존 회원국들의 개발이 증진되고, 신흥경제국가들 간의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다른 브릭스 국가들에 비해 인구나 경제규모가 작지만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는 가장 큰 경제규모를 자랑합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인구 10억 명의 아프리카 대륙으로 진출하는 관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